나는 어떤 열매로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가라는 이 질문이 오늘 우리 삶을 새롭게 돌아보는 출발점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공 화단 위에 심어진 복숭아나무가 여러 사람을 즐겁게 합니다.
가냘프고 연약해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탐스러운 열매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모습이 여간 신기해 보이지 않습니다.
25년간 IT 기업을 경영하면서 이 복숭아나무의 교훈을 배웠습니다.
화려하고 강해 보이는 사람보다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열매를 맺는 사람이 결국 더 많은 사람에게 기쁨을 주었습니다.
나무의 존재 가치와 영광스러움이 열매에 있음같이 사람의 아름다움도 열매인 것 같습니다.
묵상 배경
요한복음 15장 5절에서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가지로 비유하셨습니다.
가지가 나무에 붙어 있어야 열매를 맺듯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해야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15장 8절도 말씀합니다.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
열매를 맺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제자의 증거가 됩니다.
연약한 복숭아나무도 열매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듯 우리도 어떤 열매를 맺느냐가 우리 존재의 가치를 결정합니다.
연약한 나무도 열매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낸다
하루에도 몇 번이나 복숭아나무를 보면서 하나님의 오묘하시고 광대하심에 대한 감사가 저절로 나옵니다.
길 가는 사람들도 가는 걸음을 멈추고 연신 기웃기웃 쳐다보고 미소를 짓습니다.
나는 하나님과 여러 사람 앞에 어떤 존재인가 하는 질문 앞에 서게 됩니다.
아직 자기 몸조차도 지탱하기에도 힘들어 보이는 저 연약하고 초라해 보이는 나무도 있는 자리에서 아름답고 탐스러운 열매를 통해서 많은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IT 업계에서도 화려한 스펙보다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좋은 열매를 맺는 사람이 결국 가장 오래 인정받았습니다.
하나님 앞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나는 어떤 열매로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가
모든 만물보다 더 영광스러운 존재로 창조된 인간은 하나님의 기쁨보다는 근심이 되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나는 어떤 열매로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가라는 이 질문 앞에 솔직하게 서야 합니다.
복숭아나무를 보면서 나도 주님과 바른 관계 속에서 좋은 열매로 하나님께 기쁨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하루라도 저를 보지 않으시면 허전해하는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25년간 사업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순간은 가장 큰 성과를 냈을 때가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었다는 확신이 들었을 때였습니다.
오늘 하루 어떤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기쁨이 될지 묵상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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