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낫고자 하느냐라는 이 고백을 주님은 우리가 원할 때 일하시며 우리의 원함을 통해 친밀한 관계를 원하신다는 것을 깨달아가는 묵상을 지나 붙들었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원하지 않을 때는 어떤 일도 혼자 하지 않습니다.
치료도 동행하심도 교제도 사용하심도 변화도 구원도 이김도 우리의 원함 없이 혼자 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위급한 일을 만나고 고통 속에서 어려움을 당해도 알아서 구원해 주시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계획이 아무리 크고 아름다워도 우리가 원하지 않는 한 주님은 아무것도 하실 수 없습니다.
그것은 주님의 능력이 제한받기 때문이 아닙니다.
주님은 우리를 인격적으로 존중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원함을 통해 주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며 자신이 누구신가를 알게 하심으로 우리와 친밀한 관계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우리와 함께 일하시기보다는 혼자 일하시는 것이 훨씬 더 편하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편하게 우리와 함께 그리고 우리가 원함을 통해서 일하심은 주님은 우리를 원하시고 함께 존재하고 싶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베데스다 연못가에 있는 38년 된 병자를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랜 줄을 아시고 고쳐 주려 가셨음에도 알아서 고쳐 주시지 않으시고 네가 낫고자 하느냐 물으셨습니다.
병도 너무 오래고 연못에 넣어 줄 사람도 없고 물이 동할 때 간신히 일어나 가려하면 다른 사람이 먼저 들어갑니다.
그저 바라만 보고 낙망하고 있었습니다.
절망 중에 있는 그를 주님은 찾아가 그가 원할 때 고쳐 주셨습니다.
38년 된 병자의 이야기가 마음에 걸립니다.
38년 동안 그 자리에 누워 있었습니다.
38년 동안 희망이 있었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했습니다.
낙망이 쌓이고 쌓였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찾아오셔서 물으셨습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그 물음이 얼마나 놀라운지 모릅니다.
38년의 낙망 속에서 이미 포기했을 수도 있었습니다.
낫고 싶은 마음 자체를 잃어버렸을 수도 있었습니다.
주님이 그 원함을 다시 깨우기 위해 물으신 것이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랫동안 같은 상처를 붙들고 있을 때 자유하고 싶은 원함 자체를 잃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오랫동안 같은 죄를 반복할 때 이기고 싶은 원함 자체를 포기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주님이 찾아오십니다.
그리고 물으십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네가 낫고자 하느냐
주님은 우리의 원함을 소중히 여기십니다.
인격적으로 존중하시기 때문입니다.
원함을 통해 일하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 원함이 우리와 주님 사이의 친밀한 관계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38년 된 병자에게 찾아가셨듯이 오늘도 우리에게 찾아오십니다.
그리고 물으십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그 물음에 응답하는 것이 치유의 시작이었습니다.
주님은 지금도 오랫동안 우리를 괴롭힌 마음의 상처와 죄의 쓴 뿌리 반복되는 실패 사람들과의 갈등을 바라보시며 물으십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그 물음에 오늘 응답하십시오.
우리의 원함이 주님의 일하심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그 물음에 예라고 응답합니다.
🌿 오늘의 묵상 한 줄
38년 된 병자에게 찾아가 물으셨듯이 주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찾아오셔서 네가 낫고자 하느냐 물으십니다.
성경 말씀 더 깊이 읽기 → 대한성서공회
![[조용한 고백] 네가 낫고자 하느냐 : 25년 차 IT CEO의 경영 묵상](https://dawnword.net/wp-content/uploads/2026/07/주는-나를-돕는-자시니.jpg)
![[조용한 고백] 그 작은 자가 천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루리라 : 25년 차 IT CEO의 경영 묵상](https://dawnword.net/wp-content/uploads/2026/07/주님의-사랑과-인간의-사랑.jpg)
![[조용한 고백] 누림이 은혜요 복입니다 : 25년 차 IT CEO의 경영 묵상](https://dawnword.net/wp-content/uploads/2026/06/양.jpg)
![[조용한 고백] 하나님은 나의 산업이시며 상급이십니다 : 25년 차 IT CEO의 경영 묵상](https://dawnword.net/wp-content/uploads/2026/07/하나님의-침묵이-가장.jpg)
![[조용한 고백] 오직 믿음으로만 됩니다 : 25년 차 IT CEO의 경영 묵상](https://dawnword.net/wp-content/uploads/2026/07/의인을-위하여-1-1.jpg)
![[조용한 고백] 우리 마음의 성전에는 두 기둥이 있습니다 : 25년 차 IT CEO의 경영 묵상](https://dawnword.net/wp-content/uploads/2026/05/기도jpg-scaled.jpg)
![[조용한 고백] 우리는 이미 빛입니다 : 25년 차 IT CEO의 경영 묵상](https://dawnword.net/wp-content/uploads/2026/07/주께서-생명의-길을2.jpg)
![[조용한 고백] 동행이 동역입니다 : 25년 차 IT CEO의 경영 묵상](https://dawnword.net/wp-content/uploads/2026/07/문빗장.jpg)
![[조용한 고백] 주님의 인격과 삶을 닮은 교회가 아름다운 교회입니다 : 25년 차 IT CEO의 경영 묵상](https://dawnword.net/wp-content/uploads/2026/05/우리집.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