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약점을 고쳐주시지 않는 이유라는 이 진리가 오늘 우리의 연약함을 새롭게 바라보는 출발점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십니다.
늘 실수하고 넘어지는 존재임을 아십니다.
우리 스스로는 무엇이 잘못인지조차도 잘 모르며 성숙한 사람이 되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함을 아십니다.
25년간 IT 기업을 경영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때는 실수 자체가 아니었습니다.
실수를 인정하지 못하고 완전한 척했던 때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연약함을 숨기고 강한 척했을 때 오히려 더 깊이 무너졌습니다.
그러나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나아갔을 때 비로소 회복이 시작됐습니다.
묵상 배경
고린도후서 12장 9절에서 하나님은 바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바울은 자신의 약점을 제거해 달라고 세 번이나 간구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약점을 제거하시는 대신 그 약점 속에서 하나님의 능력이 온전히 드러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약점을 고쳐주시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의 약점이 제거되면 우리는 하나님이 필요 없다고 느낍니다.
그러나 약점이 남아 있을 때 우리는 끊임없이 하나님께 의존하게 됩니다.
상처와 고통까지도 아름다움으로 바꾸시는 예술가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약점을 통해 일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미완성 작품이다
그런 존재임에도 우리는 알지 못하고 늘 속상해하고 조급해합니다.
본래 우리의 본질이 바로 그런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완전한 체 해서는 안 됩니다.
실수하고 넘어졌다고 낙심해서는 안 됩니다.
그럴 때마다 자비하신 아버지께 나아가기만 하면 됩니다.
고백하고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면 됩니다.
IT 업계에서 완성된 제품보다 계속 업데이트되는 제품이 더 오래 살아남았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완성된 척하는 순간 성장이 멈춥니다.
미완성임을 인정할 때 하나님께서 계속 만들어 가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완전한 모습을 보고 사랑하시지 않습니다.
우리의 모습 그대로를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이 약점을 고쳐주시지 않는 이유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온전한 자로 만드는 일을 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미완성 작품입니다.
계속해서 만들어져야 할 존재입니다.
그것을 빨리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지혜요 승리의 비결입니다.
우리의 행위를 가지고는 그 누구도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말씀대로 살았다고 해서 자긍해서는 안 됩니다.
자긍하는 마음이 생겼을 때 이미 넘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약점을 고쳐주시지 않는 이유는 그 넘어짐과 실수까지도 우리를 새롭게 만들어 가시는 과정으로 사용하시기 때문입니다.
상처와 고통까지도 아름다움으로 바꾸시는 예술가이십니다.
그분이 바로 선하시고 인자하신 우리의 아버지입니다.
오늘 하루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온전히 맡기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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