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 기도할 때 용서하라: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로 허물을 덮는 은혜 (마가복음 11장 25절) – IT CEO의 새벽 잠언

일출 무렵의 도시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현대적인 사무실에서 창가에 서서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중년의 한국인 IT 기업 CEO.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시니라” (마가복음 11장 25절)

서서 기도할 때 용서하라는 이 말씀을 25년 IT CEO로 살며 내 감정과 기준으로 사람을 미워했던 날들을 지나 붙들었습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했는데 우리는 죄는 금방 잊어버리고 사람을 미워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죄를 안고 있는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25년간 IT 기업을 경영하면서 배신과 억울함을 경험한 날들이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사람을 미워하는 마음이 기도를 막는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용서하지 않은 채 드리는 기도는 하나님께 닿지 못한다는 것을 뼈아프게 배웠습니다.

말씀 배경

마가복음 11장 25절은 예수님이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사건 이후 기도에 대해 가르치시는 장면입니다.

예수님은 기도할 때 믿음으로 구하라고 하신 후 곧바로 용서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기도와 용서가 분리될 수 없음을 보여주십니다.

마태복음 6장 14절부터 15절도 말씀합니다.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골로새서 3장 13절도 말씀합니다.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서서 기도할 때 용서하라는 이 명령이 마가복음과 마태복음을 관통합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내 감정이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로 모든 것을 은혜로 건져 올려야 합니다.

우리의 몸짓과 언어가 아름다운 선율처럼 모두에게 감동을 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거친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님의 사랑으로 허다한 허물을 덮을 수 있는 은혜가 필요합니다.

IT 업계에서도 용서를 선택했을 때 오히려 내가 자유로워졌습니다.

미움을 붙들고 있는 것이 나 자신을 구덩이에 가두는 일이었습니다.

기도할 때 먼저 용서하는 삶

서서 기도할 때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는 말씀은 용서가 기도의 전제조건임을 선포합니다.

용서하지 않은 마음으로 드리는 기도보다 용서한 마음으로 드리는 짧은 기도가 하나님께 더 가까이 닿습니다.

주님께서 죄를 안고 있는 우리를 먼저 용서하셨습니다.

그 은혜를 받은 우리가 서로의 허물을 덮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신앙의 모습입니다.

25년간 사업을 하면서 용서가 가장 강한 리더십이었고 가장 깊은 기도의 문을 여는 열쇠였습니다.

거친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님의 사랑으로 허다한 허물을 덮을 수 있는 은혜의 한 주가 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늘의 행동 가이드

첫째, 오늘 기도하기 전 내 마음에 혐의를 품고 있는 사람이 있는지 점검하십시오. 그 사람을 향해 주님이 나를 용서하신 것처럼 나도 이 사람을 용서합니다 라고 고백하며 기도를 시작하십시오.

둘째, 오늘 하루 누군가의 잘못이 생각날 때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않겠습니다 라고 고백하며 내 감정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으로 그 사람을 바라보는 훈련을 반복하십시오.

셋째, 하루를 마치며 오늘 용서를 선택했던 순간 한 가지를 일기에 기록하고 허다한 허물을 덮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기도로 한 주를 시작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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