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우리의 날들을 새롭게 하옵소서 (예레미야 애가 5장 21절) – IT CEO의 새벽 잠언

새벽녘 도시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고층 사무실 창가에서 깊은 생각에 잠겨 있는 중년의 한국인 남성 IT CEO 실사 이미지. 신뢰감을 주는 정장 차림으로 두 손을 모은 채 먼 곳을 바라보고 있으며, 차분하고 진중한 묵상의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겠사오니 우리의 날들을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 같게 하옵소서” (예레미야 애가 5장 21절)

사람에게 기댔다가 일이 비틀어지던 날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우리의 날들을 새롭게 하옵소서라는 이 말씀을 사람에게 기대다가 일이 비틀어졌을 때 하나님께로 돌이켰던 경험을 지나 붙들었습니다.

사업을 하다 보면 사람의 힘이 필요한 순간들이 있습니다.

중요한 계약을 앞두고 결정권을 가진 사람과 관계를 쌓아야 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만나고 접대했습니다.

술은 마시지 않았지만 자리를 만들고 부탁하는 일이 이어졌습니다.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그 정도는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방식이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업계에서 다들 하는 일이었고 관계를 쌓는 것이 사업의 기본이라고 여겼습니다.

시간과 비용을 들여 자리를 만들고, 그 사람이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기다렸습니다.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고, 그 사람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될 것 같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공들였던 일이 비틀어졌습니다.

그 사람을 통해 될 것 같았던 일이 막혔고 공들인 시간과 비용이 허탈하게 느껴졌습니다.

왜 이렇게 됐을까 한동안 생각했습니다.

더 잘 챙겼어야 했나, 다른 사람을 더 만났어야 했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생각들을 멈추는 순간이 왔습니다.

사람에게 기댔던 것이 흔들리는 순간, 처음으로 내가 무엇을 의지하고 있었는지가 보였습니다.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이었습니다.

사업의 성패를 사람의 손에 맡기고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돌이켰습니다.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라는 말씀처럼 내가 스스로 돌아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 일이 비틀어지게 하심으로 돌이키게 하신 것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사람을 통해 일을 만들려는 방식보다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하면 하나님이 열어주신다는 믿음으로 방향이 바뀌었습니다.

당장은 더 느리게 가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 방향으로 걸어간 결과들이 훨씬 오래가고 단단했습니다.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예레미야 애가 5장 21절은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의해 무너진 후 드리는 기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스스로 돌아갈 힘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돌이켜달라고 간구했습니다.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라는 표현이 핵심입니다.

내가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돌이켜 주시기를 구하는 기도입니다.

스스로의 힘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는 고백이기도 합니다.

잠언 16장 9절도 말씀합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일이 비틀어지는 것이 때로는 하나님이 방향을 바꾸게 하시는 방법이었습니다.

사람에게 기대는 것을 멈추게 하시는 방법이었습니다.

돌이킬 수 있다는 것이 은혜다

돌이킬 수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희망을 줍니다.

누구나 실수나 실패를 할 수 있기에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는 것은 큰 안도감을 줍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바꾸는 것은 끊임없이 지속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날들을 새롭게 하사 옛적 같게 하옵소서라는 기도처럼 되돌아갈 수 있는 자리가 있다는 것이 은혜입니다.

그 옛적은 말씀이어야 합니다.

사람이 아니라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 그것이 날들이 새로워지는 시작입니다.

사람에게 기댔다가 비틀어졌던 그 경험이 결국 하나님께로 돌이키게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우리의 일그러진 모든 날들이 주님의 말씀 가운데 다시 세워지고 주님의 진리 안에서 자유를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 오늘의 묵상 한 줄

일이 비틀어졌을 때 하나님이 방향을 바꾸고 계셨고 그 돌이킴이 날들을 새롭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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