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그로 땅의 높은 곳을 타고 다니게 하시며 (신명기 32장 13절) – IT CEO의 새벽 잠언

이른 아침, 한강과 서울 도심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높은 바위 산 정상에 서 있는 중년 한국인 남성 IT CEO의 모습. 정장 재킷을 입은 그는 한 손에 작은 수첩과 펜을 들고 깊은 생각에 잠긴 채 먼 곳을 바라보고 있으며, 배경으로는 떠오르는 태양의 따스한 빛이 도시와 강을 비추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로 땅의 높은 곳을 타고 다니게 하시며 밭의 소산을 먹게 하시며 반석에서 꿀을 굳은 반석에서 기름을 빨게 하시며” (신명기 32장 13절)

광야 같았던 시간

회사를 다시 일으켜 세우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뇌출혈로 입원하고 재활하는 동안 떠난 직원도 있었고, 회사는 한동안 혼돈 속에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기초부터 다시 다지고, 남은 사람들과 한 걸음씩 회사를 추슬러야 했습니다.

그 시간이 결코 가볍지 않았지만, 돌아보면 그 과정에서 예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작은 일에도 감사하게 되었고, 사람을 대하는 마음도 달라졌습니다.

회사가 다시 자리를 잡아가면서, 그 어려운 시기를 지나왔기에 알게 된 것들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반석에서 꿀을 빨게 하셨다는 말씀

신명기 32장은 모세의 노래라고 불리는 본문입니다.

모세는 죽기 전,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어떻게 돌보셨는지를 노래로 전했습니다.

10절부터 13절은 하나님이 광야에서 이스라엘을 발견하시고, 보호하시고, 마침내 좋은 땅으로 인도하신 과정을 그립니다.

높은 곳을 타고 다니게 하시며 반석에서 꿀을 빨게 하셨다는 표현은, 광야의 척박함을 지나온 자에게 주어지는 회복의 풍성함을 가리킵니다.

시편 23편 5절도 말씀합니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광야 없이는 이 풍성함도 없었다는 사실이, 이 본문이 전하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광야를 지나고 나서야 보인 것

척박한 광야를 지나온 자만이 알 수 있는 풍성함이 있습니다.

그 시기를 지나지 않았다면 몰랐을 감사와, 보이지 않았을 사람들의 소중함을 이제는 압니다.

회사가 가장 어려웠을 때 옆에 남아준 사람들의 얼굴이 예전보다 훨씬 또렷하게 보입니다.

당연하게 여겼던 작은 일상들도 다르게 다가옵니다.

높은 곳에 올려주신다는 것은 처음부터 모든 게 쉬웠다는 뜻이 아니라, 낮고 어두운 시간을 통과한 자에게 주어지는 은혜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반석에서 꿀을 빨게 하셨다는 말씀처럼, 가장 단단하고 메마른 자리에서도 단맛이 흘러나올 수 있다는 것을 직접 겪고 나서야 알게 됐습니다.

지금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계신 분이 있다면, 그 광야가 끝이 아니라는 것을 전하고 싶습니다.

🌿 오늘의 묵상 한 줄

광야를 지나온 자만이 반석에서 흐르는 꿀의 단맛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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