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요한복음 21장 15절)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는 이 세 번의 질문이 오늘도 우리에게 동일하게 주어지고 있음을 25년 IT CEO로 살며 말과 행동의 간격을 수없이 경험하면서 붙들었습니다.
25년간 IT 기업을 경영하면서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을 수없이 목격했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라고 고백하는 사람이 정작 실천에서 무너지는 경우가 얼마나 많았는지 모릅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입술의 고백만으로는 사랑의 삶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실천하는 사랑이 제자도의 본질이고 회복의 출발점입니다.
말씀 배경
요한복음 21장은 부활하신 예수님이 디베랴 바닷가에서 제자들을 만나시는 장면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재판 자리에서 숯불 앞에 서서 세 번 예수님을 부인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바닷가에 숯불을 피워 놓으시고 베드로에게 세 번 물으셨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세 번의 부인과 세 번의 질문이 정확하게 대응됩니다.
이것은 단순한 확인이 아닙니다.
회복의 의식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사랑하느냐고 물으실 때 사용하신 헬라어는 아가파오와 필레오로 각각 다른 차원의 사랑을 담고 있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는 이 질문이 요한복음 21장의 핵심이며 우리 모두에게 주시는 동일한 질문입니다.
세 번의 질문이 담긴 깊은 의미
숯불 앞에서 예수님을 세 번 부인했던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세 번 물으셨습니다.
이것은 베드로만을 향한 질문이 아닙니다.
다른 제자들에게도 그리고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물으시는 말씀입니다.
세 번의 질문은 사랑 없이는 사명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사랑한다는 고백과 사랑하는 삶 사이의 간격이 얼마나 큰지를 우리에게 일깨워줍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의 고백에 내 양을 먹이라고 응답하셨습니다.
사랑을 고백하는 자에게 사명을 맡기시는 것입니다.
실패한 자를 사명자로 세우시는 주님
주님께서는 베드로를 과거의 실패로부터 회복시키시고 그의 지위를 완전히 복원시켜 주셨습니다.
사랑한다면 자기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리신 예수님처럼 양들을 위해 희생하는 목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참사랑의 고백은 사명에 충성하는 삶으로 증명됩니다.
오늘 만나는 이들에게 좋아 괜찮아 라는 말을 더 많이 사용해 보십시오.
세 번이나 부인했던 베드로를 찾아오신 예수님의 사랑이 오늘도 우리를 향해 똑같이 임하고 있습니다.
25년간 사업을 하면서 실패했던 자리에서 다시 사명을 받았을 때 가장 강력한 삶이 시작됐습니다.
오늘 하루 세 번이나 부인했던 베드로를 찾아오신 예수님의 사랑으로 살아가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 오늘의 행동 가이드
첫째, 오늘 아침 조용히 눈을 감고 주님 저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라고 세 번 고백하며 그 고백이 입술에만 머물지 않고 오늘 하루 삶으로 증명되도록 결단하는 기도로 시작하십시오.
둘째, 오늘 만나는 사람들에게 비판과 지적 대신 좋아 괜찮아 라는 말을 의식적으로 더 많이 사용하며 베드로를 찾아오신 예수님의 회복의 사랑을 실천하십시오.
셋째, 하루를 마치며 오늘 사랑의 고백이 삶으로 증명된 순간 한 가지를 일기에 기록하고 실패한 자를 사명자로 세우시는 주님께 감사 기도로 하루를 마무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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