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라는 이 솔직한 고백이 오늘 우리 모두의 기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여,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앞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답이 보이지 않습니다.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 기도가 연약하고 부끄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가장 솔직하고 가장 용기 있는 기도입니다.
25년간 IT 기업을 경영하면서 가장 어두웠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사방이 막히고 출구가 보이지 않던 그 캄캄한 새벽들이었습니다.
그 순간 주여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하고 고백했을 때 하나님이 친히 빛이 되어 주셨습니다.
내가 보지 못해도 하나님은 보고 계셨습니다.
묵상 배경
히브리서 11장 1절은 말씀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믿음은 보이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아닙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붙드는 것입니다.
욥기 23장 8절부터 9절에서 욥은 고백합니다.
“그가 내 앞으로 지나시나 내가 보지 못하며 그가 내 앞에서 나아가시나 내가 깨닫지 못하느니라.”
욥은 극한의 고통 속에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그 고백의 끝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주께서 하시는 말씀을 귀로만 들었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끝까지 하나님을 붙든 욥은 결국 하나님을 눈으로 보게 됐습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그 자리가 바로 믿음이 시작되는 자리입니다.
보이지 않는 것이 믿음의 시작이다
믿음은 보이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아닙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붙드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그 자리가 바로 믿음이 시작되는 자리입니다.
내가 길을 찾지 못해도 하나님은 이미 길을 내고 계셨습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그 순간이 하나님을 가장 선명하게 만나는 순간이었습니다.
IT 업계에서도 가장 어두운 순간에 가장 창의적인 해결책이 나왔습니다.
막막함이 오히려 새로운 길을 찾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자리가 가장 강한 믿음이 시작되는 자리였습니다.
주여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주여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보고 계십니다.
내가 보지 못하는 곳에서 주님은 이미 일하고 계십니다.
오늘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자리에 있다면 그 자리가 하나님이 가장 가까이 계신 자리입니다.
내가 보지 못하는 그 순간에도 하나님은 이미 길을 내고 계십니다.
눈을 감고 하나님의 손을 붙드십시오.
25년간 가장 막막했던 새벽마다 주여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라고 고백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빛을 보내 주셨습니다.
오늘 하루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도 하나님의 손을 붙드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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