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먹기를 권하노니 이것이 너희의 구원을 위하는 것이요 너희 중 머리카락 하나도 잃을 자가 없으리라 하고” (사도행전 27장 34절)
폭풍 속에서도 머리카락 하나 잃지 않게 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이 말씀을 25년 IT CEO로 살며 사업이 순항할 때 하나님을 잊고 내 능력을 신뢰했던 날들을 지나 붙들었습니다.
25년간 IT 기업을 경영하면서 이 사실을 뼈아프게 경험했습니다.
사업이 잘 풀리고 순항할 때마다 하나님을 잊고 내 능력과 경험을 더 신뢰했습니다.
마치 자신의 경험을 믿고 구명보트를 내리려 했던 선원들처럼 순풍과 순항이 내 힘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여기며 또다시 선악과에 손을 댔습니다.
그것이 인간의 본성이기에 하나님께서는 사랑의 마음으로 우리의 걸음을 당신과 함께 걷도록 이렇게 인도하고 계신 것입니다.
말씀 배경
사도행전 27장은 바울이 로마로 압송되던 중 지중해에서 유라굴로 광풍을 만나는 장면입니다.
14일간 폭풍을 만나 아무것도 먹지 못했습니다.
그 절망의 자리에서 바울은 23절부터 25절에서 말씀합니다.
“내가 속한 바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누가복음 21장 18절도 말씀합니다.
“너희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아니하리라.”
폭풍 속에서도 머리카락 하나 잃지 않게 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이 진리가 사도행전과 누가복음을 관통합니다.
왜 하나님은 처음부터 막아주지 않으셨을까
하나님께서는 배 안의 모든 사람들을 위해 선원들의 전문 지식도 사람들의 상식도 뛰어넘어 역사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한 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처음부터 폭풍을 막아주시거나 순풍으로 편한 뱃길을 열어주실 수 있었을 텐데 왜 하나님은 위기가 극에 달할 때까지 기다리셨을까요.
우리가 하나님을 잊기 때문입니다.
넘어지고 쓰러져야 그제서야 일으켜 세우시는 하나님께 투정 어린 질문을 하곤 합니다.
그러나 그 답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순항할 때 하나님을 잊는 것이 인간의 본성입니다.
IT 업계에서도 가장 잘 나가던 시절이 하나님을 가장 멀리했던 시절이었습니다.
소유가 아닌 믿음으로 당당한 삶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은 우리를 변화시킵니다.
있어야만 먹을 수 있는 연약한 존재에서 없어도 걱정 없이 버릴 수 있는 당당한 존재로 바꾸어 줍니다.
내 삶의 가치는 소유에 있지 않습니다.
양식 물질 돈 지위 힘이 아무리 많아도 의미 없이 버려지는 인생이 있습니다.
반대로 이 모든 것이 없어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당당하게 서 있는 인생이 있습니다.
25년간 사업을 하면서 폭풍 속에서도 머리카락 하나 잃지 않게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했을 때 가장 당당하게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폭풍 속에서도 머리카락 하나 잃지 않게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오늘 하루 당당하게 나아가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 오늘의 행동 가이드
첫째, 오늘 아침 지금 내 삶에서 가장 큰 폭풍이 무엇인지 적고 하나님께서 이 폭풍 속에서도 내 머리카락 하나 잃지 않게 하십니다 라고 선포하며 두려움을 믿음으로 맞서십시오.
둘째, 오늘 하루 일이 잘 풀릴 때마다 이것은 내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라고 고백하며 순항할 때 하나님을 잊지 않는 훈련을 의식적으로 반복하십시오.
셋째, 하루를 마치며 소유가 아닌 믿음으로 당당했던 순간 한 가지를 일기에 기록하고 폭풍 속에서도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 기도로 하루를 마무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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