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처럼 자녀를 하나님께 맡기는 부모: 어린이날에 드리는 신앙 교육의 고백 (사무엘상 1장 22절) – IT CEO의 새벽 잠언

“내가 그를 데리고 가서 여호와 앞에 뵙게 하고 거기에 영원히 있게 하리이다” (사무엘상 1장 22절)

한나처럼 자녀를 하나님께 맡기는 부모라는 이 말씀을 25년 IT CEO이자 할아버지로 살며 이 아이들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를 깊이 고민하면서 붙들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할 어린이날입니다.

손주의 첫 돌을 축하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자라나는 아이들을 보며 부모로서 또 할아버지로서 이 아이들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 라는 고민은 깊어만 갑니다.

오늘날의 세상은 아이들이 자라기에 마치 지뢰밭과 같습니다.

IT 기술이 고도화되고 정보가 넘쳐나지만 정작 아이들의 마음을 지켜줄 안전장치는 부족해 보입니다.

말씀 배경

사무엘상 1장은 한나의 이야기입니다.

한나는 오랫동안 아이를 갖지 못해 괴로워하며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11절에서 한나는 서원합니다.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나님은 응답하셨고 한나는 그 약속대로 사무엘을 젖 뗀 후 성전에 데려다 드렸습니다.

잠언 22장 6절도 말씀합니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에베소서 6장 4절도 말씀합니다.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한나처럼 자녀를 하나님께 맡기는 부모라는 이 진리가 사무엘상과 에베소서를 관통합니다.

지뢰밭 같은 세상 우리 아이의 보안책은

세상은 수많은 위험 요소로 가득 차 있습니다.

어느 한 사람의 고민이 아닌 우리 모두의 숙제인 이 교육 문제에 대해 성경은 명확한 답을 제시합니다.

바로 자녀를 어려서부터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는 것입니다.

25년간 IT 기업을 경영하면서 시스템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저로서는 우리 아이들의 인생이라는 시스템에 가장 필요한 보안 솔루션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그것은 어려서부터 심겨진 말씀과 신앙이었습니다.

내 욕심을 넘어 하나님의 손길에 맡기기

IT 프로젝트에서도 설계가 잘못되면 나중에 큰 비용이 발생하듯 교육도 먼 장래를 내다보고 세우는 큰 계획이어야 합니다.

인재 양성이 국가와 사회의 초석이듯 자녀의 신앙 교육은 인생 전체를 지탱하는 든든한 기반이 됩니다.

한나는 사무엘을 젖 뗄 때까지만 키우고 성전에 맡겼습니다.

사실 우리 자녀는 우리가 키우는 것 같지만 진정한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키우시는 것입니다.

내 욕심과 계획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과 손길에 맡길 때 아이의 인생은 비로소 가장 아름답게 완성됩니다.

25년간 수많은 IT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배운 가장 중요한 교훈이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시스템도 그 근본 철학이 바로 서지 않으면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자녀들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린이날 오늘 하루도 주의 도우심을 구하며 기도합니다.

내 아이를 넘어 이 땅의 모든 자녀가 하나님의 지혜 안에서 건강하게 자라나길 축복합니다.

오늘의 행동 가이드

첫째, 오늘 어린이날 하루만큼은 아이 혹은 손주 곁에 앉아 너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기신 귀한 선물이야 라고 직접 말로 표현하고 그 아이를 위한 짧은 축복 기도를 함께 드리십시오.

둘째, 내 자녀에게 심어주고 싶은 신앙의 가치 한 가지를 오늘 종이에 적고 그것을 가르치기 위해 내가 먼저 실천할 구체적인 행동 한 가지를 결단하십시오.

셋째, 하루를 마치며 이 아이는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기신 생명입니다 라고 고백하는 기도로 내 욕심과 계획을 내려놓고 자녀의 인생을 하나님의 손길에 온전히 맡기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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