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에 다윗의 시를 보면 우리의 마음을 감동케 하는 진실하고도 애절한 간구와 고백들이 있습니다.
그 고백을 묵상할 때마다 다윗의 존재가 느껴집니다.
그리고 그 고백을 나의 고백으로 붙잡고 살아갈 때가 많이 있습니다.
다윗도 우리와 똑같은 연약함과 죄에 넘어짐과 고통과 절망이 있었습니다.
절실한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한 존재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그토록 영광스럽고 아름다운 삶을 살았던 이유는 하나님을 향한 간절하고도 진실한 고백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다윗의 고백이 특별한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합니다.
솔직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숨기지 않았습니다.
아프면 아프다고 했습니다.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영히 잊으시나이까.
이 고백이 얼마나 인간적인지 모릅니다.
그런데 그것이 진실이었습니다.
그 진실이 하나님 앞에 쏟아졌습니다.
하나님은 그 솔직한 고백을 들으셨습니다.
다윗의 고백들을 천천히 읽어봅니다.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나를 생각하사 응답하시고 나의 눈을 밝히소서 두렵건대 내가 사망의 잠을 잘까 하오며.
주는 나의 주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주의 종에게 심판을 행치 마소서 주의 목전에는 의로운 인생이 하나도 없나이다.
나의 유리함을 주께서 계수하셨으니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이것이 주의 책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나이까.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라는 이 고백이 가장 마음에 남습니다.
하나님이 나의 눈물을 병에 담으신다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흘린 눈물을 하나님이 기억하고 계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었습니다.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곤핍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내가 여호와께 청하였던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나로 내 생전에 여호와의 집에 거하여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앙망하며 그 전에서 사모하게 하실 것이라.
단 한 가지였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다윗의 간절함이었습니다.
그 간절함이 다윗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 만들었습니다.
여호와여 나의 종말과 연한의 어떠함을 알게 하사 나로 나의 연약함을 알게 하소서.
강하게 해달라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연약함을 알게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연약함을 아는 것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시작이었습니다.
다윗의 고백을 나의 고백으로
오늘 어떤 고백이 필요합니까.
다윗의 고백 중에 오늘 내 마음과 가장 가까운 것이 있습니까.
그 고백을 오늘 하나님께 드려보십시오.
하나님은 그 솔직한 고백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의 존재가 아무리 연약하고 의롭지 못해도 그의 고백을 우리의 고백으로 삼고 살 때 우리도 그러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다윗의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될 때 다윗이 경험한 하나님을 나도 경험하게 됩니다.
그 고백을 오늘도 드립니다.
🙏 오늘의 기도
여호와여 나의 힘이 되신 주를 사랑합니다.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합니다.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아주시는 주님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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