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너희 마음으로 우리에게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때를 따라 주시며 우리를 위하여 추수 기한을 정하시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자 말하지도 아니하니” (예레미야 5장 24절)
때를 따라 비를 주시며 추수를 정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이 말씀을 25년 IT CEO로 살며 하나님의 은혜임을 머리로는 알면서도 마음으로는 인정하지 않았던 날들을 지나 붙들었습니다.
25년간 IT 기업을 경영하면서 비슷한 함정에 빠진 적이 있습니다.
프로젝트가 잘 풀릴 때는 팀원들의 실력과 내 경영 능력 덕분이라 여겼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기회와 환경임을 머리로는 알면서도 마음으로는 인정하지 않았던 날들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탁월한 전략과 시스템을 갖춰도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지 않으면 결국 메마른 땅에 씨를 뿌리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말씀 배경
예레미야 5장 24절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이스라엘을 향한 책망의 말씀입니다.
이른 비는 가을에 내려 씨앗이 발아하게 하는 비이고 늦은 비는 봄에 내려 곡식이 여물게 하는 비입니다.
팔레스타인 농경 사회에서 이 두 비는 생존의 문제였습니다.
하나님은 그 비를 때를 따라 주시고 추수 기한을 정하시는 분입니다.
욥기 38장 26절부터 28절도 말씀합니다.
“누가 사람 없는 땅에 무인지경에 비를 내리며 황무하고 황폐한 땅을 충족하게 하며 연한 풀이 돋아나게 하였느냐 비가 아버지가 있느냐 이슬 방울은 누가 낳았느냐.”
때를 따라 비를 주시며 추수를 정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이 진리가 예레미야서와 욥기를 관통합니다.
알면서도 외면하는 우리의 민낯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말뿐 아니라 마음까지 읽으시는 분입니다.
유대인들은 이른 비와 늦은 비 계절과 수확이 모두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주어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알면서도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지적하신 그들의 깊은 악함이었습니다.
심한 가뭄에 인간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은 결국 임시방편일 뿐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물 공급 장치와 기술을 갖춰도 하늘에서 비가 내리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IT 업계에서도 가장 잘 나가던 시절에 하나님의 은혜를 잊었을 때 가장 빠르게 무너졌습니다.
하늘로부터 내려야 윤택해지는 삶
심한 가뭄으로 갈라진 땅은 하늘에서 비가 내릴 때에야 비로소 해갈됩니다.
갈라지고 메마른 우리의 일상은 하늘로부터 은혜가 내려와야 비로소 윤택해집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단순히 예배당에 앉아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른 비와 늦은 비 내 삶의 모든 때와 수확이 하나님의 손에서 비롯됨을 마음 깊이 인정하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알고 있으면서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알기에 더욱 경외하며 나아가는 삶이 진정한 신앙입니다.
25년간 사업을 하면서 하나님을 마음으로 경외했을 때 가장 풍성한 때와 수확이 찾아왔습니다.
오늘 하루 주의 은혜의 비가 우리 삶 가운데 풍성히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오늘의 행동 가이드
첫째, 오늘 아침 내 삶에서 내 능력이나 노력의 결과라 여겼던 것들을 하나씩 떠올리며 이것도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주신 은혜입니다 라고 마음으로 고백하는 경외의 시간을 가지십시오.
둘째, 지금 가장 메마르고 갈라진 것처럼 느껴지는 삶의 영역 한 가지를 정하고 하늘로부터 은혜의 비를 내려주소서 라고 구체적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때를 신뢰하십시오.
셋째, 하루를 마치며 오늘 하나님을 마음으로 경외했는지 스스로 점검하고 말로만이 아닌 마음의 중심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결단하는 기도로 하루를 마무리하십시오.
📖 성경별곡 묵상 유튜브 채널
매일 새벽 말씀 묵상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말씀이 삶이 되는 하루를 함께 만들어갑니다.
▶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 https://youtube.com/channel/UCg2DqdMTJ1ADcbm8LBfnVZg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