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고백] 신앙의 위기를 극복하는 법:25년 차 IT CEO의 경영 묵상

한옥 마당의 돌벤치에 앉아 무릎 위에 성경책을 펼쳐두고 두 손을 모아 간절히 기도하고 있는 50대 한국인 남성의 모습. 차분하고 진중한 표정이며, 배경에는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정원과 기와지붕이 어우러져 평온하고 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신앙의 위기를 극복하는 법이라는 이 질문이 오늘 흔들리는 모든 분들의 마음에 답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종종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을 맞게 됩니다.

이때 외부로부터 오는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한 것은 실존적인 위기입니다.

자신에 대한 절망, 인생에 대한 허무, 신앙에 대한 회의가 바로 그것입니다.

25년간 IT 기업을 경영하면서 가장 큰 성과를 이룬 직후에 오히려 가장 깊은 침체에 빠진 경험이 있었습니다.

모세, 욥, 다윗, 엘리야와 같은 위대한 선진들도 신앙의 회의에 빠졌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신앙적 회의에 빠질 수 있습니다.

묵상 배경

마태복음 11장 2절부터 3절에서 세례 요한은 감옥에서 제자들을 통해 예수님께 질문합니다.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광야에서 주의 길을 예비한 자, 예수님께 세례를 베풀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던 영적 거인이 감옥이라는 고난 앞에서 흔들린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를 책망하지 않으셨습니다.

7절에서 오히려 세례 요한을 이렇게 칭찬하셨습니다.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히브리서 4장 16절도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신앙의 위기를 극복하는 법은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라는 이 진리가 히브리서의 핵심입니다.

세례 요한도 신앙의 회의에 빠졌다

세례 요한은 신앙의 본질에 대한 회의를 품었습니다.

감옥에 갇힌 그는 제자들을 통해 주님께 질문합니다.

당신이 정말 하나님이 약속한 메시야입니까.

사실 이 질문은 충격적입니다.

그는 광야에서 주의 길을 예비한 자였고 주님에게 세례를 베풀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고난의 현실 앞에서 흔들렸습니다.

이처럼 신앙의 위기는 믿음이 없어서 오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한계 속에서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IT 업계에서도 가장 빛나는 성공 직후에 가장 깊은 공허함이 찾아왔습니다.

신앙의 위기를 극복하는 법

신앙의 위기를 극복하는 법은 무엇일까요.

첫째, 결코 자기 자신에 대해 자만하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의 큰일을 행한 다음 자신도 모르게 자만에 빠지기 쉽습니다.

둘째, 세례 요한처럼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지금까지 베풀어 주셨던 은혜를 묵상하고 하나님은 언제나 선하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저는 아무 공로 없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신앙의 위기를 극복하는 법은 결국 하나님의 은혜만을 의지하며 구하는 것입니다.

25년간 사업을 하면서 신앙의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갔을 때 비로소 참된 평안이 회복됐습니다.

오늘 하루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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