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떠나도 떠나지 않는 자비: 부끄러운 모습 이대로 품어주시는 하나님 (이사야 54장 10절) – IT CEO의 새벽 잠언

고층 사무실 창가에 앉아 성경을 읽으며 사색에 잠긴 한국인 IT 기업 경영자의 모습입니다. 창밖으로는 산이 보이고, 책상 위에는 업무용 노트북과 커피잔이 놓여 있습니다.

“산들이 떠나며 언덕들은 옮겨질지라도 나의 자비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 나의 화평의 언약은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너를 긍휼히 여기시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이사야 54장 10절)

25년간 IT 기업을 경영하면서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모습으로 설 때가 많았습니다.

빠른 성공을 위해 패스트푸드처럼 쉬운 길을 찾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주님의 길보다 세상의 지름길을 택했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 앞에 고개를 들기가 부끄러웠습니다.

그러나 오늘 이사야를 통해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부끄러운 모습에도 불구하고 긍휼히 여기시며 책망하지 않겠다는 놀라운 말씀으로 다가오십니다.

말씀 배경

이사야 54장 10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기 전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통해 주신 위로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이스라엘의 모습에도 불구하고 영원한 자비와 화평의 언약을 약속하셨습니다.

노아의 홍수 때 다시는 물로 세상을 덮지 않겠다고 약속하셨던 것처럼 하나님의 자비는 어떤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는다는 선언입니다.

이 말씀은 완벽한 자에게 주신 약속이 아니라 비틀거리면서도 하나님을 향하여 살려고 애쓰는 자들에게 주신 약속입니다.

산이 떠나도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자비

산들이 떠나고 언덕들이 옮겨질지라도 하나님의 자비는 우리에게서 떠나지 않습니다.

화평의 언약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사업이 흔들리고 관계가 무너지고 내 믿음이 비틀거릴 때도 하나님의 자비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25년간 버텨올 수 있었던 유일한 이유였습니다.

계약이 깨지고 동료가 등을 돌리는 순간에도 하나님의 자비는 저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예수를 따라 살겠다는 지극히 적은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받아주시고 긍휼히 여기신다는 이 말씀이 지치고 힘들어하는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부끄러운 모습 이대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완벽한 모습이 아니라 예수를 따르려는 작은 믿음을 보십니다.

쉬운 길이 아닌 주님의 길을 걸으라

빨리 쉽게 먹기 위해 패스트푸드를 찾다 보면 건강을 잃게 됩니다.

IT 업계에서도 빠른 성과를 위해 지름길을 택했을 때 반드시 더 큰 대가를 치렀습니다.

우리에게 쉬운 길은 있습니다.

그러나 삶의 진정한 행복은 쉬운 대로가 아니라 주님의 길을 걸을 때 얻어집니다.

우리의 모습 이대로 있는 그대로 품어주시고 늘 함께 하시겠다는 말씀으로 다시 신앙의 끈을 다잡으십시오.

쨍하고 해 뜰 날이 보이지 않더라도 고난의 길을 먼저 가신 주님의 길을 따르는 하루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비틀거리면서도 주님을 향하여 살려고 애쓰는 그 모습 이대로 하나님께서 품어주십니다.

오늘도 신앙을 성찰하고 이 믿음을 가지고 힘든 세상에서 주님의 길을 걸어가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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