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고백] 우리가 죄 같지 않게 여기는 것들이 바로 죄입니다 : 25년 차 IT CEO의 경영 묵상

상처 입은 치유자

우리가 죄 같지 않게 여기는 것들이 바로 죄입니다

엉켜 복잡해질 때마다 그 원인이 사소하다고 여겼던 것들에 있었다는 사실을 여러 번 경험했습니다.

25년 동안 IT 기업을 경영하면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때마다 원인은 의외로 작은 곳에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별것 아닌 것처럼 보였습니다.

조금 늦어진 보고, 작은 오해, 사소한 방심….

하지만 그런 작은 것들이 쌓이자 결국 모든 것이 뒤엉키기 시작했습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삶이 복잡해질 때마다 하나님은 언제나 작은 것들을 보여주셨습니다.

묵상 배경

아가서 2장 15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우리를 위하여 여우 곧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

포도원을 무너뜨리는 것은 큰 짐승이 아니라 작은 여우였습니다.

주님께서는 큰 죄보다 우리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작은 불순종을 더 경계하게 하십니다.

또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너희는 하루살이는 걸러내고 약대는 삼키는도다.”(마태복음 23:24)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큰 죄는 경계하면서 정작 작은 죄는 죄로 여기지 않는 모습을 책망하신 것입니다.

삶이 복잡해질 때 원인은 자신에게 있었습니다

삶이 뒤엉키면 우리는 먼저 환경을 탓합니다.

사람을 탓합니다.

상황을 탓합니다.

그런데 조용히 하나님 앞에 서면 놀랍게도 원인은 대부분 내 안에 있었습니다.

조금씩 기도를 미루었습니다.

말씀을 소홀히 했습니다.

감사를 잃었습니다.

성령께 묻지 않고 내 생각대로 결정했습니다.

조급함이 익숙해졌고 분주함을 당연하게 여겼습니다.

그때는 죄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바쁜 삶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작은 것들이 하나둘 쌓이면서 마음이 어두워지고 삶이 복잡해졌습니다.

신앙은 어느 날 갑자기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작은 불순종이 반복될 때 서서히 무너진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죄 같지 않게 여기는 것들이 가장 위험합니다

죄를 알면서도 짓는 것은 분명 위험합니다.

그러나 더 무서운 것은 죄인 줄도 모르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쉽게 지나치는 것들을 돌아봅니다.

  • 기도를 미루는 일
  • 말씀을 읽지 않는 하루
  • 감사 없는 마음
  • 분주함과 조급함
  • 양심의 작은 찔림을 무시하는 것
  • 성령께 묻지 않는 습관
  • 내면을 돌아보지 않는 삶
  • 사랑보다 자기중심성을 선택하는 마음

이런 것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큰 죄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런 작은 것들이 영혼을 조금씩 무디게 만들고 결국 하나님과의 거리를 멀어지게 합니다.

작은 여우가 포도원을 허는 것처럼 말입니다.

침묵하며 자신을 돌아볼 때 길이 보였습니다

삶이 복잡해질수록 더 분주하게 움직이려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오히려 멈추라고 하셨습니다.

침묵하라고 하셨습니다.

자신을 돌아보라고 하셨습니다.

그 침묵 속에서 비로소 보였습니다.

문제는 밖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습니다.

주님보다 다른 것을 더 사랑했던 마음.

내 힘으로 해결하려 했던 교만.

주님을 의지하기보다 내 경험을 더 신뢰했던 습관.

그것들이 삶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회개는 큰 죄를 고백하는 것만이 아니었습니다.

작은 불순종을 죄로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도 작은 것 앞에서 순종을 선택합니다

오늘 삶이 복잡하다고 느껴진다면 잠시 멈추어 보십시오.

무언가를 더 하기보다 하나님 앞에 조용히 서 보십시오.

혹시 내가 죄 같지 않게 여기며 지나쳤던 것이 있는지 돌아보십시오.

성숙한 신앙은 큰 죄를 피하는 사람이 아니라 작은 불순종에도 마음이 민감한 사람입니다.

오늘도 말씀 앞에서 자신을 비추어 봅니다.

성령의 작은 음성에도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죄 같지 않게 여기는 것들이 바로 죄입니다.

그 죄를 죄로 인정하는 순간부터 하나님은 다시 우리의 삶을 단순하게 하시고, 평안으로 인도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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